손가락 관절 부분에 작은 십자가를 문신하고 가신 기타리스트입니다.
관리가 힘들어 물빠짐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 드렷음에도 *악기 연주할 때 잘 보이는 곳이 좋다*며
꼭 저 곳이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작업 부위에 털이 많이 나 있거나 적더라도 긴 털이 있는 경우는
미리 방문전에 면도기로 제거하고 오는 게 좋으며
이 분은 문신이 처음이시라서 그냥 오셧다가, 가위로 손가락 털을 급하게 자르고 작업해서
관절 사이에 듬성듬성 잘린 털 끝 부분이 같이 찍혓습니다.
손가락과 손등은 잉크가 쉽게 지워질 가능성이 높아 리터치를 염두에 두고 문신하는 곳이며
특히 손*바닥*과 발 *바닥*은 각질층이 매우 두텁고 다른 피부와는 구조가 다르며 땀으로 인한 습기가 심하게 차는 곳이기 때문에 보통은 문신을 하지 않습니다.
수리는 몇 번이고 해 드릴 수 있지만, 체질에 때라 정말 심하게 지워지는 분도 있으니
문의 전에 꼭 깊이 생각해 보시고 예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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