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가벼운 여성문신 터치업입니다. 블링블링하게 보석을 박은 앤틱하트 자물쇠로 바꿔 드렷습니다..

며칠 전 새벽에, 이불 덮고 막 잠들려는 찰나 머리 위에서 핸드폰 카톡이 울리더군요.

너무 늦은 시간에 들어오는 상담글은 보통 그 다음날 아침 8~9시 이후 답변드리는 타투라쿤입니다만

연속으로 카톡톡톡~ 소리가 들리기에.. 뭔 일인가 싶어  채팅창을 열어보니

급한 타투수정 상담이네요...ㅠㅠ

커플문신 중 여성분 쪽이신 듯 한데  얼마나 급하셧으면 새벽까지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연락 주셧으며

당장 반차 쓰고서라도 수정해야 한다고 절실히 말씀하시길래

너구리도 반쯤 졸면서 급하게 카톡 상담 후 바로 일정을 잡아 드리고 기절...ㅎㅎ

다음(?)날 바로 직장 반차 쓰시고 오후 근무시간에 오셔서 급하게 작업하시고 가셧습니다.

사실 이 정도 라면 수정하는데 그렇게 어렵지도, 오래 걸리지도 않아요.

어차피 취향 자체도 앤틱 취향이신 데다가, 처음 있던 외곽선 부분은 상처가 좀 깊어서 

선 수정 없이 내부 부분만 채워 드렷습니다.

처음에 이 분이 하고 싶어서 샘플 사진으로 들고 간 커플사진도 상태가 이런 느낌이긴 한데,

그게.. 패션화보로 초점 흐리게 찍은 사진과.. 실제로 잘 보이게 찍어놓은 사진은 느낌 자체가 다르죠..ㅎㅎㅎ^^

이 분이 처음 하시고 싶어 샘플사진으로 들고 가셧던 사진입니다.

화질도 낮긴 하지만.. 일단 저 패션 화보집 자체가 피부를 뽀얗게 처리하면서 문신 부분을 뿌옇게 필터처리 해  저런 식으로 보이는 거지..

진짜로 손목에 이 사이즈로 옮겨 버리면 대개는 이렇게 됩니다..^^

(그리고.. 화보집 속 여성분 손목에 있는 문신이 훨씬 더 작아요..ㅎㅎ)

이 경우는 원래 작업하신 분의 잘못이 아닐 수도 잇습니다..^^

혹시 이런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생각 하시고 상담 오세요^^

카피 원본사진의 스타일서부터가 울퉁불퉁한 선입니다.

내부 부분만 채워서 간단하게 수정햇습니다.

원래 있던 문신부분 위로는 겹쳐서 작업하지 않아도 괜찬게 수정 됩니다.

그냥 '컨셉 자체가 그런 그림'이라는 느낌으로 수정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ㅎㅎ

혹시 이런 스타일로 작업을 하셧는데 웬지 사진이랑 다른거 같다, 안 어울린다.. 고 느끼시는 분들은

내부를 이런 식으로 채워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