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타투라쿤입니다.
저번 더락 타투를 소개햇던 페이지에서 "웬간하면 카피하지 마세요" 라고 햇었습니다만
이분 정도의 체격은 예외입니다...ㅎㅎㅎ
5~6년 정쯤에 타 샵에서 반소매 부분까지만 더락 트라이벌을 카피하셧던 분입니다만
어떻게;; 인연이 닿아 연작 작업해 드리게 되엇습니다.
사실 이 배우(?) 의 문신 사진은 가슴 추가 이후부터의 사진이 인터넷상에 잘 보이지 않긴 합니다만..
보이지 않는 각도의 타투도안을 상상력으로 그려 넣었더 하더라도
이 사진의 연두색 표시부분은 사실 반팔 규격의 기본을 무시하고 덜 그려진 그림입니다.
(전사작업 시 이 부분을 더 크게 그려서 찍었어야 햇으나, 팔뚝 윗부분의 근육이 유난히 튀어나온 체형을 무시하고
어떤 도안 수정도 없이 작업한 경우로, 마치 티셔츠를 너무 작은사이즈를 억지로 입어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이 나 버립니다.)
사진 각도상 이 장면에서는 덜 어색해 보이지만 맨 아래 트라이벌 완성사진을 보시면 꽤 넓은 사이즈를 덧댄 것을 알 수 잇습니다.
이미 비율이 좀 이상하게 그려진 기존 타투는 어떻게 할 수 없으니,
덧대어서 작업하는 도안 부분을 최대한 이 분의 체형에 맞게 작업하여
자세한 디테일은 다르더라도 대략적은 느낌은 더락 문신처럼 보이도록 계획을 잡앗습니다.
(더락 타투 도안은 직접 복원한 도안이므로 이메일로 내 드리지 못합니다.)
타투 연장 중입니다.
가운데 부분의 패턴은 대한민국 지도가 낫겟다 싶어 교체해 드렷습니다.
물론 울릉도, 독도는 깨알같이 넣었습니다..ㅎㅎㅎㅎ
전사작업을 하지 않았던 부분은 임의대로 옆의 트라이벌 도안과 비슷한 느낌으로 즉석에서 그려 넣습니다....
덧대어 작업한 부분의 상세한 비율은 원래 있던 더락 트라이벌과의 비율에 맞추기 위해 조금 틀려졋을 수도 잇습니다만
최대한 어색하지 않게 각 맞추어 잇고 잇습니다.
가슴 부분의 전사얼굴 모티브 트라이벌을 제외한 더락 타투의 연장작업이 완성되엇습니다.
팔 옆의 빈 공간이 보시다시피 생각보다 많이 연장되어 들어갓습니다.
기존의 문신부분과 라쿤이 작업한 부분의 디테일을 비교 부탁드립니다.
트라이벌의 색이 바래거나 얼룩이 지는 정도야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전사작업과 도안 복원의 정밀도를 이해하시는 분이라면 무언가 보이실 겁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문신은 일종의 기호품이자 사치품입니다.
이 정도의 면적을 반값, 혹은 반의 반값에 작업해 드리는 곳은 흔합니다. 당장 저에게 소개시켜 달라고 하셔도 소개시켜 드릴 수 잇습니다.
하지만, 그 할인된 가격에 대한 책임은 본인 스스로가 지게 된다는 점 알아 주셧으면 합니다.
언제나 찾아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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