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라쿤입니다.
딱히 주제를 정하지 않고 온 분이시라 샘플 도안 중에서 맘에 드는 것을 고르신 분입니다만,
여러 가지의 블랙 앤 그레이 도안과 사신이나 해골 소재의 폴더에서 이 그림을 고르셧습니다.
이 상태 그대로 작업하게 되면 너무 밋밋하기 때문에 약간의 배경과 묘사, 그리고 시계를 추가해서 작업해 드렷습니다.
(이미지컨셉이나, 가벼운 스케치 상태의 그림일 경우, 작업자의 해석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반팔 티셔츠를 입엇을 때 너무 과하게 보이지 않는 길이입니다^^
(움직일 때 살짝 살짝 보일 정도입니다.)
낫과 시계를 들고 있는 사신(또는 해골)은 "죽음의 천사"라는 이미지도 잇습니다만
희랍 신화에서 나오는 시간의 신 (크로노스)의 이미지와도 가깝습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이며,
원래 계절과 농경의 신이었기 때문에 '추수때 쓰는 낫으로 사람을 데려가는 사신' 이란 형식으로 그려졋습니다.
맘에 드는 도안을 가져오시면 그대로 작업 해 드립니다만,
종이에 그려진 상태의 도안이 아닌, 타 샵의 작업사진이나, 화질과 초점이 좋지 않은 파일을 가져오시면
완전히 똑같이 작업 해 드리는 것이 힘드니
방문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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