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로 인해 다른 사람이 맡게되었던 예전의 작업이며
여기까지는 제가 진행하엿습니다^^
이레즈미 백귀도 도안 중, 수염이 저런 식으로 나 있고 손에 부채나 검을 들고 있으며
주로 귀신(오니)을 벌주고 있거나 하는 도안의 주인공은
절대 장비가 아니라 염라대왕(혹은 지옥의 10왕 중 한명)입니다.
비슷한 도안으로는 박쥐와 부채, 검과 함께 그려지는 도교의 신 '종규'가 잇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33787&cid=50765&categoryId=50777
저 도안의 인물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장비라고 대답하는 샵은
공부 지지리도 안 한 작업자입니다;;; -.,-
이분 이 뒤의 작업이 어떻게 되셧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수염 디테일 보시라고 근접사진 하나 더 올려 드립니다.^^
검은 점으로 보이는 부분은 부어오른 땀구멍입니다.
이 수염작업 후 한달 이후에 찍은 발색 사진 올려드립니다..^^
처음 작업시와 거의 같이 또력한 문신으로 나온 것을 보실 수 잇습니다^^
염라대왕의 한쪽 발을 감싸고 있던
약령이 숨어있는 안개 작업부분입니다.
백귀도란 이름답게(100鬼 = 많은 귀신) 저 비어있는 부분은
온갖 유령이 날라다니는 짙은 안개로 작업될 예정이었습니다.
당일 작업한 부분은 전부 붉게 부어오른 살 때문에 갈색으로 보입니다^^
지옥에서 죄인들에게 벌을 주는 염라대왕은 당복 혹은 중국식 복장이며
보검이나 큰 호리병을 들고있는 도깨비 옥졸과 같이 그려집니다.
특히 커다란 거울과 같이 그려지는 도안이라면 100% 염라대왕이라고 읽으셔도 되며
이때의 거울은 정파리(업경)거울로 이에 대한 내용은 한중일 공통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염라대왕에 대한 정보입니다
각 나라마다 등장하는 소품이나 인물 설정은 약간씩 다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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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를 관장하는 가상의 군주이다.
힌두교 경전인 베다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티벳어로는 Shinje (གཤིན་རྗེ།)라고 쓰고,
중국에선Yanluowang (閻羅王) 혹은Yan (閻)이라 쓰며,
일본에선Enma Dai-Ō (閻魔大王) 라고 쓴다.
염라대왕은 힌두교 신화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염라대왕은 죽음을 맞이한 후 천상세계로 가는 길을 가장 먼저 발견한 존재로,
생전의 공덕으로 인해 죽은 자들의 통치자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산스크리트어 Yama는 "쌍둥이" 라는 뜻으로도 번역될 수 있는데,
몇몇 신화에서는 쌍둥이 여동생Yamī와 짝을 이루기도 한다.
불교에서 염라대왕은 명부의 시왕 중 다섯 번째 왕이다.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을 명부라 하는데,
명부에서 핵심을 이루는 것이 지장보살과 명부시왕이다.
진광대왕에서 전륜대왕까지 10명의 대왕이 있으며,
보통 살아생전 죄를 거의 짓지 않고 살다 죽은
사람은 제7 태산대왕을 끝으로 심판은 마무리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평등대왕, 도시대왕, 전륜대왕의 심판도 받아야 한다.
염라대왕을 만나러 가는 모습은 몇몇 경전에 묘사되어 있다.
《시왕생칠경》에서는,
염라대왕 앞에서 죄인이 머리채를 잡힌 채 머리를 들어 업경을 보고 비로소
전생의 일을 분명히 깨닫게 되며,
이 업경에는 죄인들의 생전에 지은 일체의 선행과 악행이 비춰진다고 한다.
《시왕찬탄초》에서는, 염라대왕전에서는 전보다 죄인의 고통이 더욱 심해지고
염라대왕은 호통을 치면서 “네가 여기에 온 것이 옛부터 몇 천만인지 그 수를 모르겠다.
생전에 착한 일을 하여 다시 이 악처에 와서는 안된다고 매번 알아듣도록 얘기했건만
그 보람도 없이 또 오게 되었느냐.
너라는 죄인은 의심이 많고 이치에 닿지 않는 말만 하는구나.”라고
도깨비와 함께 죄인의 조서를 읽고 죄인의 양손을 되찾아서
아홉면을 가진 업경 앞에 이 죄인을 두니,
하나하나의 거울에 한평생 동안 지었던 죄업이 남김없이 비친다.
옥졸이 머리카락을 잡아채고 얼굴을 잡아당겨 거울에 들이대며 보라고 나무랄 뿐만 아니라,
방망이로 두들겨패면 처음에는 소리를 내서 울부짖지만 나중에는 숨도 다 끊어지고
몸이 티끌처럼 부서진다고 한다.
염라대왕이 거느린 부하들은
주사빙판관, 대산홍판관, 악복조판관, 도사조판관, 의동최판관,
천조귀왕, 감수귀왕, 낭아귀왕, 대나리차귀왕, 주선동자, 주악동자, 일직사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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