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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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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도안을 같은 사람이 같은 날 문신으로 옮겨도 조금 다른 그림이 나오는 경우/ 호랑이 반팔문신 안녕하십니까 타투라쿤입니다. 좀 오랫동안 인터넷을 떠돌아다닌 그림들은 굳이 저 뿐만이 아니라도 다른 분들도 많이 작업해서 같은 문신 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 그래도 계속 찾는 분이 있으셔서 원본을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같은 그림으로 작업한 호랑이문신이 벌써 5분째네요 ㅎㅎ 이번에는 같은 날 우정문신으로 2분이 그리고 가셧으며, 원래 같은 날 작업 불가능한 그림이 대부분이니 상담은 같은 날 받으셔도 작업은 다른 날 따로따로 하시는 쪽을 조금 더 권해드립니다. (용이나 봉황 같은 건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려서 같은 날 두분을 문신해 드리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 호랑이 그림 같은 경우, 처음서부터 문신용으로 그려진 그림은 아니며 이 경우 *같은 날 같은 사람이 작업을 해도 완전히 동일한 그림*이 나..
음.. 타투수정(터치업)도 아니고 커버업도 아닙니다. 다른 곳에서 작업햇던 타투의 빈 부분만 다시 그려 넣엇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라쿤입니다.하필 마지막 날 원래 쓰던 카메라를 놓고 출근해서 손님의 폰카메라로 촬영하는 통에완성사진과 과정사진이 심하게 차이가 나는 작업이 되어 버렷습니다. 2년 반 정도 된 다른 곳에서 작업한 호랑이 다섯 마리를호랑이는 손 대지 못한 채...ㅠㅠ 주변 부분만 채워서 완성시켜 드렷습니다. 등 오른 편의 빈 공간을 남긴 건 손님의 주문 사정이며,사실 호랑이를 손 댈수 없엇던 건.. 손님에게 의미 깊은 호랑이라 형태 자체를 덮을 수도 없고워낙 진하고 덧댈 빈틈이 적엇던지라 라쿤의 실력으로는 저 호랑이까지 교정 볼 수 없엇습니다.(굳이 손 대어 봐야 딱히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긴 힘듭니다.) 이러저러한 사정을 거쳐 주위의 소나무와 바위로 묻어가는 타투로 가자.. 라는 계획으로 작업햇으며약 1달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