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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라쿤의 작업사진/서양스타일 (B&G)(컬러타투)

토끼와 자라/ 혹은 토끼와 거북이. 하여간 어쨋건 간에 토생원을 부르다가 호생원에 가깝게 불러제껴 범이 내려오게 만든 바로 그분.


이전 글 링크입니다.

https://tattooraccoon.tistory.com/996


거의 1년만에 주인을 만낫습니다 ㅎㅎ

같은 사람의 사진이 타 매장에도 올라가 있습니다만 정상적인 상황이니 혹시 보시더라도 놀라거나 의아해하지 않으셔도 되며 

그쪽 매장 모델분이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은 최대한 블러 처리를 해 드렷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시면 작업 의뢰 손님인 경우에만 슬쩍 알려 드리겟습니다^^)


2회 작업 후 완전히 아문 상태에서 약간의 수정을 햇으며


한국에 만약 '글씨로서의 문신'이 아닌 '그림으로서의 문신' 풍습이 있었다면 어떤 모양으로 발전해 왔을까?에 대한 시리즈입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된 약사 옥토끼를 모셔가는 별주부이며

주제는 불로장생/ 소재는 토끼전과 옥토끼 설화(혹은 본생담) / 거북이가 자라가 아니라 바다거북으로 바뀐 이유는

아무리 그래도 민물자라보다는 바다거북이가 바다 들락거리는 게 말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절대 제가 자라보다 바다거북이를 더 좋아해서 그런 건 아닙니다


취향 타는 작업입니다만. 혹시 이런 느낌의 그림을 가지고 싶은 손님이 계시다면

언제던지 성심성의껏 모시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