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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라쿤의 작업사진/동양풍 작업

밀라레빠 부처님/ 이레즈미인듯한 탱화스타일/ 진행중

안녕하십니까 라쿤입니다.


사실 1월1일날 108 참회의 목탁소리와 함께 작업햇던 사진인데 어쩌다 보니 지금 업로드하게 되엇습니다

(티벳 불교 게송 동영상을 유튜브로 틀어 놓고 작업했는데.. 연관검색으로 자동플레이되는 영상 중에 하필 엄청나게 긴 염불이 끼어 있더군요 ㅎㅎ

작업 중에 다른 방송으로 바꿀수도 없고 쭉 달리다 보니 결국 끝까지 듣게 되엇습니다.^^)


전의 포스팅에 올려드렷던 http://tattooraccoon.tistory.com/475 이 분의 다음 작업입니다.


이번에는 총 2일 작업햇으며, 원하시는 배경 그림을 프린트한 사진 위에 직접 초안잡아 오셧습니다.

초안 스케치를 바탕으로, 다른 탱화 사진을 참고하여 작업해 드렷습니다.





직접 사진찍어 프린트한 뒤 그 위에 연필로 대략적인 문신이미지를 잡은 설계초안입니다.

사진 좌우가 반전되어 있었는데 눈치채지 못하셧더군요 ㅎㅎ 저도 한참 들여다보다 알앗습니다^^

아마 거울에 비쳐서 찍으셧던 것 같습니다.


참고하셧던 탱화의 표현방식으로는 이게 되식화 된 우산이끼인지 아니면 하계 발 밑의 산맥이 멀리 보이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었으나

초안 잡았을 때 설명해 주신 의도대로 "저 높은 산 위의 천상에서 도를 닦은 성자(부처)가 명상중이고 그 아래 산들이 아주 멀리 발밑에 있는 그림"으로 해석하여 작업 옮겨 드렷습니다.


작업사진 올라갑니다^^




첫날 작업한 분량입니다. 좌대 윗쪽을 잡은 초안이 둘째날 작업 전에 잡은 타투스케치와 좀 다릅니다^^


전사 없이 작업하는 부분이라 기초이미지를 사진기록으로 남겨놓기 위해 밑그림을 지우지 않고 촬영햇습니다.

국내 주소지가 천안쪽인 분이시라 2일 안에 할수 있는 최대치의 진도를 나가고자

쉬는 시간 없이 연속작업으로 진행되엇습니다.






두번째 작업날 아침에 다시 잡은 스케치입니다.

이 중, 광배 안쪽의 빗살무늬와 광배 뒷쪽으로 들어갈 큰 산(5봉)이 문신받으시는 분의 요청으로 작업에서 빠졋습니다.

일단 좌대 밑으로 멀리 보이는 하계의 설산을 먼저 칠하게 되엇네요.








압살라 포즈로 찍은 한컷입니다^^

다음 방문시는 구름 내부 처리 먼저 들어가게 될 예정입니다. 7월이나 8월경 다시한국 오실 수 있다 하시네요.

엉덩이 아래로 바다를 좀더 그려서 연장할까? 하는 계획이시니 정확하게 언제 끝나게 될 지는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

컬러 작업은 아마 안 하실것 같습니다. ㅎㅎ


언젠가 티베트 여행 꼭 갈수 있으실 겁니다.

티베트 찜질방 후기 쓰시면 꼭 글 부탁드립니다 ㅎㅎㅎㅎ


여름에 뵙겟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직접 작업한 사진만을 올리는 타투라쿤이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