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화문신

(4)
첫번째 한국화 부엉이문신 발색 사진 나왓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라쿤입니다. 연말이라 이상하게 눈코뜰 새 없이 바빠져서 홈페이지 너구리굴 업데이트가 거의 되질 않고 잇엇습니다.다사다난햇던 2014년이 이대로 가나.. 햇더니또 막판에 다른 일이 생겨 버렷네요....ㅠㅠ 연초부터 샵이 날라가질 않나.. 급한 이사도 있엇고, Tv뉴스에서 스쳐 지나가는 일이 내 실생활을 덥썩 붙들고 털털털 흔들어대는 경험도 있엇고..병원 신세 질 일은 왜 또 그렇게나 자잘하게 많이 생겻는지..ㅎㅎ치과 몇달 끝나면 바로 내장이 탈나고.. 완치되엇다 싶으면 이번에는 눈이 망가질 뻔 하고... 그러고 보니 작년 연초에는 손톱이 통째로 빠지는 바람에 한달 정도 아예 머신을 잡지 못해서커버업 분들이 줄줄히 밀리는 사고도 있엇군요 2014년 갑오년. 양력으로야 2~3일 남은 시점이지만....
한국화 풍 월매도 문신/ 파란 동그라미 부분은 '달'입니다. 다른 곳에도 사진을 올렷습니다만'매화가지 옆에 퍼런 것은 무엇인고?' 라는 물음이 많아 미리 말씀드립니다.매화 뒤에 공간 달 있습니다...^^ 이런 느낌의 타투를 좋아하지만 그다지 선택해 주시는 분이 드물어서모처럼 들어온 일이엇습니다 ㅎㅎ 매화가 원래 좀 추운 계절에 피는 꽃이긴 하지만시린 보름달의 색 때문에 조금 더 서늘해 보이긴 하네요 타투사진 올라갑니다 비판텐은 아주 조금씩, 면봉 끝만큼의 크기로 2~3 군데 짜서 짜서 살살 펴 발라 주시고허물이 검고, 빨갛고, 퍼렇게 벗겨지는 건 정상입니다.피부 겉껍질에 배엇던 타투용 잉크가 각질과 함께 뜯어져나가는 것으로강제로 뜯거나 하지만 않는다면 별 문제 없습니다. 가끔 열이 많은 체질의 분들이 약이나 바세린을 너무 많이 바르면두드러기 등의 열꽃이 필 수 있..
팔 안쪽 아랫부분에 한국화로 작업한 부엉이문신입니다. 이 스타일은시술 직후와 전부 아문 이후의 색 차이가 좀 심하게 나는 문신작업입니다.(전부 아문 뒤에는 농묵,중묵, 담묵이 좀 구별 되어서 보일 겁니다.) 현대 문인화 그림으로 작업해 본 수묵화 부엉이이며원본 그림과 비교 시, 팔 부분의 길쭉한 면적으로 옮기느라 세부 구도가 좀 바뀌엇습니다.또 날개 부분은 원본 쪽이 좀더 한붓그리기로 퍼져 있는 느낌이지만사람 피부위의 문신에서라면 좀더 세필로 툭툭 찍은 듯 얼룩덜룩하게 처리하는게 나을 거 같아비슷하게 보이는 한도 내에서 너구리 식으로 바꾸어 그렷습니다.^^ 이 부엉이와 또 다른 부엉이 그림 둘 중 어느 쪽을 고를지 한참 고민하다가친구들에게 제일 닮은 표정의 부엉이라 추천 받고;;; 작업하신 이 손님은 실용음악(발라드) 하는 학생분이라좀더 서양틱한 느낌을 좋..
미니사이즈로 작업한 한국화(문인화)풍 부엉이타투입니다. 오리지널 작업은 아닙니다^^ 남자분 치고는 호리호리한 체격이신 데다가망고나시를 입엇을 때 그 트임 부분 안에 쏙 들어올 정도의 작은 사이즈를 원하셔서 미니타투 컨셉으로 작게 작업해 드린 수묵화 부엉이입니다. 사실 이 작업 해보고 싶엇는지 몇년 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아무도 선택하지 않으시다가갑자기 원래 취향과는 다르게 이 그림이 너무 좋다고 하셔서 어떤 새인지도 모른 채 골라오신 분이 계시네요.(이 분의 원래 계획은 치카노 스타일의 블랙 앤 그레이였습니다..ㅎㅎ) 제가 생각햇던 사이즈에서는 많이 작아지긴 햇습니다만어쨋건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사실 부엉이 뒤쪽 어깨 근처에노란 달을 넣어놓으면 정말 어울릴 듯 하여 강력히 추천햇습니다만그건 싫다고 하시네요...ㅎㅎ 원작에 없던 부분이라 손님이 싫다는데 어떻게 할 수도 없고..ㅎㅎ어쩔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