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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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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부엉이 프로젝트 :4번째 / 녹두꽃과 파랑새/민화타투 안녕하십니까 홍대 사향부엉이입니다. 시작한 지는 꽤 되었으나 아직까지 4번밖에 작업을 못 하엿네요 ㅎㅎ 이번 타투의 주제는 녹두꽃과 파랑새, 그리고 잠자리입니다. 사향부엉이 프로젝트는 1. 한국에 이전부터 문신'그림'의 습속이 있었더라면 어떤 그림이었을지 2.사이키델릭이라는 말의 근원이 된 곰팡이가 밀곰팡이가 아닌 쌀곰팡이었더라면 어떤 문화적 흔적을 남겻을지 3.1번의 그림이 현대의 타투머신과 표준색 색상환표를 만나면 어떤 것으로 바뀔지 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인내천.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고 주장했던 사람들이 세상에 아직 오지 않은 것들을 찾아 이 땅을 달렷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어느 문화권에서 잠자리는, 물러서지 않는 용감한 무사 혹은 군대를 상징합니다. 아예 다른 문화..
도라지와 부엉이타투 / 판화문신 안녕하십니까 부엉이 입니다. 꽤 흔하게 볼수 있던 도라지꽃이었지만, 도심 화단에는 은근히 잘 안 심게 되더군요 ㅎㅎ 무침나물용 뿌리보다는 하얀색과 보라색 별 모양 꽃을 더 좋아합니다. 도라지꽃도 은행잎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자주 사용할 소재이며 다음 작업은 좀더 번짐과 스크레치 질감을 살려 색칠해 보려고 합니다. 이 크기 혹은 약간 더 작은 면적 위주로, 주로 팔이나 등 부분에 그려지며 가슴과 배 부분은 호흡 때문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부분이라 지원자를 받지 않거나, 앞쪽이라야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때 어쩌다 한두 명만 진행될 겁니다. 모든 작업은 리터치가 없으니 관리 꼭 열심히 해 주시고 음주는 절대 금지입니다^^ 사향부엉이는 오늘도 날고 있습니다.
목판화 스타일로 주문받은 파랑새와 연꽃 타투입니다/커버업이라고 생각햇는데 아니엇네요. 안녕하십니까. 타투라쿤입니다. 민중화가 오윤 님의 목판화 굵은 선 느낌으로 주문받아 스타일 카피한 타투작업입니다. (링크를 누르시면 어떤 작업을 햇던 작가님이신지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커버업이라고 생각을 해서, 반대쪽 팔에 있는 기존 레터링타투 길이에 딱 맞도록 그린 건데 커버가 아니라 다른 곳에 새로 작업한다는 소리엿네요 ㅎㅎ 파랑새는 우리 나라에서 여름철에 번식한 후 가을에 떠나는 철새입니다. 동화책에 나오는 서양의 파랑새는 번역할 때의 이름만 파랑새이지 다른 품종의 좀더 작고 참새처럼 생긴 새입니다. 같이 그릴 꽃을 녹두로 할지 연꽃으로 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커버업에 용이하도록 연꽃을 선택햇는데 새로 하는 타투작업인줄 알았으면 아마 녹두꽃을 그렷을 수도 있습니다.^^ 평소와 좀 다른 표현법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