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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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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담배피던 시절/(The time when tigers smoked)= Long ago ... 홍대 타투라쿤입니다. 오늘 올려드릴 사진은 캐릭터 호랑이 *패션문신* 사진입니다. 커버업이라고 불릴 만한 작업은 아닌데, 일단 분류는 커버업타투 쪽으로 올라갑니다. 미대생 손님이 직접 그려온 호랑이 캐릭터를 문신으로 옮겼으며. 옆의 *호*글씨는 친구랑 같이 한 거라 수정의 대상이 아니라고 하셔서 그대로 두었습니다. 실은 한문레터링 옆의 동일 도안 흔적만 남은 문신도 직접 셀프로 작업하다 포기하셧다더군요. ㅠㅠ 호랑이 시선을 반대로 돌린 것 말고는 최대한 원본과 똑같이 작업해 드렷습니다. 색이 투톤으로 들어간 건, 한 색깔만 쓰긴 약간 아까운 크기의 면적이라서요 ㅎㅎ 양해를 구하고 바꾸엇습니다. 상당히 힙한 호랭님입니다. 선글라스가 제일 매력포인트네요 ^^ 담배 문 입꼬리도 심하게 귀엽습니다. 취향 맞는 ..
해태머리타투/ 여성 가슴타투 (커버업입니다) 지난 번 사진은 아래쪽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tattooraccoon.tistory.com/937 여성 손님의 가슴부 문신이며, 이전 작업은 미성년자 때 햇엇다고 하십니다. 팔과 등 쪽에도 같은 샵에서 한 대형 이레즈미 문신이 있으며, 팔의 마네키네코는 2개월 내에 터치업 예정되어 있습니다. (해태머리쪽 가슴과 겨드랑이에서 어깨로 넘어가는 부분이 조금 더 연결되어 그려집니다.) 커버업타투를 다시 수정하는 거라, 구도로 눈속임을 할 수 없어 조금 난감하긴 한데 어쨋건 지금과는 다른 이미지로 바뀔 겁니다. 바트 심슨과 레터링은 굳이 고양이로 덮지 않는 편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ㅎㅎ 컨디션이 좋지 않은 분이라 나누어서 작업햇고 사진간의 색깔 차이는 조명 차이입니다. 3회차 일주일 후 마지..
여성 가슴 커버업타투/여자타투/ 해태머리와 장미,동백꽃으로 커버업 및 터치업 중입니다. (미완성) 안녕하십니까 홍대 타투라쿤입니다. 패션타투의 계절 7월이네요 ㅎㅎ 젊은 여성분이라고 대범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이 분은 너무나 대범하고 과감하시며 미련과 후회또한 없는 분이라 문신 커버업 하는 입장으로서 좀 많이 슬픕니다. 기존 타투를 전부 한 곳에서 하셧는데 사진상으로 올려 드리기는 힘듭니다만 등 뒤쪽 한 면적 전체가 어깨의 복고양이 이레즈미와 비슷한 느낌의 잉어와 봉황으로 진행되어 있습니다. 원래 바라던 컨셉의 작업은 아니엇던 듯 합니다만..... 성격이 워낙 쿨한 분이라 어떤 의심도 없이 계속 한 작업실로 다니셧더군요. 일단 이레즈미 어깨 부분까지는 터치업으로 진행하실 예정으로 생각해 가슴과 겨드랑이에서 팔로 이어지는 부분을 처리중이며 제 욕심으로는 컬러타투로 진행하면 굉장히 이쁘게 나올 것 같습니..
직접 타투머신으로 그린 나비를 커버업 중입니다. 다른 분야의 예술활동을 하는 분이며, 이전에 지인의 타투샵에서 용품을 빌려 스스로 문신한 나비입니다. 이 이외에도 수정해야 할 그림과 덮어야 할 그림이 많아 현재 진행중이며 전부 완결되는 날 다시 정리하여 올리겟습니다. 자신의 몸에 스스로 타투하는 경우 양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없거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어 대개... 이쁜 작업이 나오지 않으며 수강생이나 문하생 등 문신을 배우는 시기에, 잉크 테스트용으로 잘 보이지 않는 부위에 시험해 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유명하고 경력이 오래 된 문신사 몸에 조금 이상하다 싶은 그림이 있는 것은 대개 이런 이유입니다.^^) 타투용품이 대중화되어 가격이 좀 낮아지다 보니 가끔 중고등학생들이 출력이 낮은 연습용 기계를 중고로 구매해서 스스로 작업하다가 망쳐..
터치업 및 면적 연장 작업입니다. 가슴반팔 규격으로 완성 예정입니다. 마음 고생이 좀 심하셧던 분입니다. 스케줄 사정으로 아직 작업은 덜 끝난 상태입니다만 중간과정 체크 차 올려드립니다.가슴반팔 규격으로 완성 예정이며 사자 머리가 블랙 앤 그레이로 가슴 부분에 추가됩니다. 처음 원본으로 삼아 작업햇던 그림이 '평면 상태로 종이 위에 그려진 도안'이 아닌 해외 유명 문신사이트의 '문신 작업사진'이었고그 결과 이런 상태로 라쿤샵을 방문해 주셧습니다. (위 사진은 마취크림을 바르고 타 샵에서 작업하엿으며마취약과 무관하게, 라인을 전부 없애고 작업하는 무테 스타일을 시도한 결과입니다.'마취연고를 쓰면 망친 문신이 나온다'라는 속설은 "피부가 붓기 때문에 바늘이 낸 구멍으로 잉크가 따라 들어가지 못한다"는 뜻으로이 경우와는 무관합니다.) 방문상담이의 대략적인 스케치입니다.검은 테두..
기존 문신의 터치업타투(및 연장^^) 미성년자 때 작업한 문신을 "용과 보석과 오래된 장미에 대한 환상"이라는 주제로 연장하엿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타투라쿤입니다.뭔가 상담단계에서보다 일이 좀더 커진 느낌으로 마무리 된 터치업 및 연장 작업입니다.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생일 때, 동네 아는 형도 아니고 서울까지 올라와서 샵에서 작업햇던 타투라고 합니다.물론 지금은 보시다시피 충분한 성인입니다;;; 원래 있던 장미 두 송이이 대한 단순연장문의였으나카톡 상담 시, 제가 '커버업 겸 연장'에 대한 문의 이라고 인식하여 (상담의 빠른 진행을 위해) 방문 전에 미리 사진 자료 위에 수정계획을 그려놓게 되엇고 어쩌다 보니 약간의 터치업과 연장이라는 방향으로 수정안이 진행되엇습니다. 사진은 그 과정에 대한 기록입니다. 처음 방문상담시의 상태입니다. 사실 처음 진행되엇던 카톡 상담에서 미리 사진을 확인햇을 때, 커버는 좀 무리고 살리는 수 밖에는 없겟..
한창 수정해야 하는데 회사 사정으로 인해 못 나오는 분입니다.. 봉황 수정중이었습니다. 굉장히 큰 면적을 수정해야 하는데 하루 3시간 이상은 절대 작업을 못 견디는 체질이라 좀 오래 걸리겟다.. 싶었습니다만 어쩌다보니 아예 작업 중지가 되었네요 ㅎㅎ 반대쪽 다리 전체와 양 옆구리의 기존 문신를 통으로 수정해야 합니다. 언제 다시 오실지 모르는 분이라 그냥 이 상태로 포스팅 올라갑니다^^
진행중인 커버업 사진들입니다. 아직 완성되려면 먼 스케줄이지만 묶음으로 함 올려 드립니다. 현재 진행중인 커버업 모음입니다. 이 분들 말고도 한분이 더 계시긴 하는데 그분 사진은 단독으로 묶어서 올려 드리겟습니다.(정말 대형 작업이라 언제 끝날 지 모릅니다. ㅎㅎ) 자세한 사연이라던가, 작업순서 밎 총체적인 이미지 변화 과정은 최종 작업완료 이후 개별 포스팅으로 읽어 주세요^^단순 라인 수정작업과 트라이벌 커버업 두 케이스입니다 .
음.. 타투수정(터치업)도 아니고 커버업도 아닙니다. 다른 곳에서 작업햇던 타투의 빈 부분만 다시 그려 넣엇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라쿤입니다.하필 마지막 날 원래 쓰던 카메라를 놓고 출근해서 손님의 폰카메라로 촬영하는 통에완성사진과 과정사진이 심하게 차이가 나는 작업이 되어 버렷습니다. 2년 반 정도 된 다른 곳에서 작업한 호랑이 다섯 마리를호랑이는 손 대지 못한 채...ㅠㅠ 주변 부분만 채워서 완성시켜 드렷습니다. 등 오른 편의 빈 공간을 남긴 건 손님의 주문 사정이며,사실 호랑이를 손 댈수 없엇던 건.. 손님에게 의미 깊은 호랑이라 형태 자체를 덮을 수도 없고워낙 진하고 덧댈 빈틈이 적엇던지라 라쿤의 실력으로는 저 호랑이까지 교정 볼 수 없엇습니다.(굳이 손 대어 봐야 딱히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긴 힘듭니다.) 이러저러한 사정을 거쳐 주위의 소나무와 바위로 묻어가는 타투로 가자.. 라는 계획으로 작업햇으며약 1달 이후..
2014년의 마지막 손님이셧습니다. 31일날 작업하시고 간 2014년의 마지막 타투손님입니다. 사실 이 날은 출근하지 않을 생각으로 그 전날 카메라를 들고 퇴근한 채 광화문 근처에 잇엇습니다만무심코 들여다본 카카오톡에 당일예약 문자가 와 있더군요..ㅎㅎ 몇달 전에 한번 방문하셧던 손님이엇고 그 때도 블랙 암처럼 새까만 고무줄 밴드인 양 밀어버리고 싶다고 하신 분입니다만사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혹시 또 마음이 바뀔 시 진짜 지우지도 못하고 재 커버업도 일이 커지니한달 정도 깜장 비닐테이프 붙여서 다녀보고, 그래도 이게 맞다 싶음 오시라고 돌려보낸 분입니다.(손가락에 있는 다른 문신은 계속 레이저로 지우고 계신 분입니다. 사실 이 정도의 연한 레터링은 지우기 수월한 편입니다.) 사실 손목에 힘줄도 많이 튀어나오신 체형이고, 손목뼈 근처도 걸..
기존 문신은 손대지 않은 상태에서 터치업 연장 진행중입니다. 타 샵 작업자의 기존 문신을이미 들어가 있는 부분은 손 대지 않고 연장 터치업 진행 중입니다. 옆구리 부분이 좀 규격 외로 돌아가 있어소나무 부분의 컬러 진행 시 정말 아픈 부위를 지나기 때문에 작업 속도가 평소보다 좀 느려지고 잇습니다^^ 일정 상 해를 넘기는 작업이 되어 버렷네요..ㅎㅎ 전부 완료된 이후 다시 사진 올려 드리겟습니다.
타투라쿤의 커버업/ 호랑이와 사자를 한 쌍으로 그려넣은 바늘문신 커버업입니다. 블랙 앤 그레이로 커버햇습니다. 양쪽 팔이다보니 참 사진찍기 힘듭니다.똑딱이로 이리저리 고생하다가 결국 이 포즈로 타협 봣습니다..ㅎㅎ 예전 중학생 시절에 하셧다는 바늘문신입니다.중학교때의 풋사랑이엇다는 분의 성함은 바늘로 문신한 지 얼마 안 되어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지우셧다고 합니다.. 아이고;;;다행히 웬만큼 문신을 지우는 데에는 성공하시긴 햇는데 상처가 좀 크게 남긴 햇네요.멀리 타 지역에서 오신 분이라 하루만에 문신작업을 끝내 드려야 해서 조금 힘들긴 햇습니다. 지금쯤이면 아마 수도권에서 일 다 보시고 내려가셧겟네요. 일단 커버업한 사진 올라갑니다. 참을 인 자와, 나마쿠비 비슷한 걸 그리고 싶었다던 해골에 검 꽃힌 도안이 약간 더 진하게 남아있는 상태였고사자 머리로 가린 오른쪽 팔의 글씨는 웬만큼 지워져 있는 상태엿습니다..
힘든 커버업을 진행중입니다^^ 전부 완료되면 여태까지의 타투라쿤 포스팅처럼 한번에 정리해서 길게 올리겟습니다. 긴팔 트라이벌의 커버업이며, 풀컬러의 용과 매화, 그리고 잉어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오래된 문신의 연장작업- 한문에서 마오리족 트라이벌로 연장한 드문 경우의 문신작업입니다. 오래 전에 타 샵에서 작업한 한문을 마오리 트라이벌 스타일로 바꿔 달라고 주문하신 분입니다. 처음 하셧을 때도 마오리족의 빗살무늬가 좋아 일부러 한문 속을 비우고 줄무늬를 넣었다고 하시길래어떻게 하면 어색하지 않게 연장할까 싶어 고심하다 이렇게 해 드렷습니다. 샘플로 여러장 보내 주셧던 트라이벌 스타일과 꽤 비슷한 느낌으로 완성되었다는 평가입니다..^^ 한 분만을 위해 도안을 처음서부터 다시 작업한 맞춤도안이며도안은 라쿤의 드로잉이라는 인증 때문에 공개는 하지만 너무 똑같이 따라하시면 곤란합니다. 한문 문신을 커버업 한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장르로 연장하는 케이스는 아주 드물기 때문에이렇게 연장하는 방법도 있다는 설명 차원에서 전 작업과정을 자세하게 올려 드립니다. 처음의 문신 상태는 이랫엇습니다. 예..
커버업타투- 모란과 뱀문신입니다^^ 화사한 꽃뱀이네요..ㅎㅎㅎ 깜빡 하고 원래 어떤 문신이 있었는지 사진을 찍어 놓지 않았습니다만 꽃 아래에 살짝 비치는 것처럼 레터링의 커버업입니다. 모란꽃 아래 그늘에 숨어있는 꽃뱀^^ 문신입니다. 물론 시술받으신 분의 성별은 남자분입니다만 이런 소재라면 여성분에게도 매력적으로 잘 어울리실 듯 하네요. 타투라쿤 너구리가 10여년 넘게 사용한 011번호를 버리고ㅠㅠ드디어 010으로 번호 이동을 계획중입니다. 전화통화는 변경된 핸드폰 번호로 자동적으로 연결된다고는 하지만문자는 어떻게 되는지 알수가 없으니 꼭 바뀐 번호로 보내 주세요^^ 번호 바뀌자마자 공지 띄우고 간판에 연락처 번호 바꾸겟습니다.
팅커벨 커버업입니다.. 팅커벨문신을 팅커벨로 덮었습니다. 아쉽게도 커버업 이전의 사진은 찍어놓지 않았었네요 2010년도 작업이며, 바늘문신으로 그린 요정의 커버업입니다.^^ 여고생 시절에 베스트 프렌드와 서로 등에 우정타투를 교환했으나"분명 나는 그 애 등에 이쁘게 그려 줫는데, 그 애는 내 등에 안 이쁜 그림을 그려 주었다 " 라고 주장하시더군요진물과 잉크 때문에 조금 사진이 얼룩덜룩해 보이네요..ㅎㅎㅎ
트라이벌 커버업 진행과정(이레즈미 잉어 칠부문신입니다.) 기존에 남아 있는 문신이 사실은 트라이벌이 아니라 이레즈미(?!)이지만..이 정도의 면적과 모양새라면 트라이벌 커버업으로 설명드리는 것이 좀더 설명이 쉬워 트라이벌 커버업으로 분류햇습니다. 사실은 손으로 일일히 작업한 바늘문신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계로 작업한 트라이벌 문신과 맞먹는 정도의진하기와 크기를 가진 상태였습니다. ㅠㅠ 사실 이 정도의 크기와 농도를 유지하고 있는 문신은 10년 이상 된 문신이라 하더라도 커버업이 거의 불가능하며,레이저로 몇번 정도 지우신 이후에 덮는 것이 훨씬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드렷으나... ....................ㅠㅠ 밉게 나와도 괜찬으니 그냥 이대로 작업해 달라고 워낙 강하게 주장하시는 통에...ㅠㅠ(제발 따라하지 마세요.. 결과를 제가 장담드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