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자팔문신

(10)
태양무늬 수채화 패션타투/컬러타투 https://tattooraccoon.tistory.com/1098 글의 수채화 초승달 타투와 한 쌍으로 작업한 수채화풍 태양무늬 패션타투입니다. 손님이 가져오신 샘플 사진을 제 스타일대로 변형 후 타투로 옮겨드렷습니다. 그린 지는 조금 되었는데, 작업사진을 늦게 올립니다. 타투라쿤은 현재 사용하는 컬러잉크의 개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이전 작업한 분량의 리터치/ 혹은 타투를 완성하지 않고 가신 분들께서는, 원래 쓰던 잉크와 색차이가 날 수 있으니 가급적 빨리 예약후 작업 완성을 부탁드립니다. 이후 이터널 컬러잉크와 퓨전 타투잉크는 재구입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굵은 사이즈 레터링/ 영어타투/ 디플로마체 변형/ 고딕체 계열 안녕하십니까 라쿤입니다. 레터링 문신 가격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10센티 당 10만원 꼴로 환산되지만 그건 일반적인 크기와 굵기의 알파벳 문장 기준으로 부르는 작업비일 뿐, 한자나 한글 그리고 이와 같은 *개당 알파벳 사이즈가 큰* 레터링 작업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대략 글자 하나 크기가 키보드 자판만 해지면 추가금이 붙기 마련이며 일반적인 크기라 하더라도 이런 장식글씨의 변형 글자들은 1~3만원 정도의 추가금이 붙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외곽선을 잡는 바늘과 내부를 칠하는 바늘이 다를 때 흔하게 생기는 부분 색차이(물빠짐)등은 전부 수리 가능한 부분이라 하자로 치지 않으나, 손님이 아예 엉뚱한 문장을 가져 오는 경우나 알파벳 오타를 내는 경우는 작업자가 수습해줄 수 없는대형 사고이니 *다른 나라 ..
까마귀 깃털문신 원래 작업 직후 사진촬영을 해야 하는데, 그만 까마귀처럼 깜빡 잊고 보내드려서 ㅎㅎ 홍대 타투작업실에서 찍은 게 아니라 손님이 직접 집근처에서 폰카로 찍어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항상 자신의 스타일이 확실하셔서, 오실 때마다 좀 독특한 주문을 넣어 주시고 있습니다. 드림캐처에 달려 있을법한 느낌의 까마귀 깃털 주문넣어주셔서 작업햇습니다.
초생달 또는 하현달/ 수채화타투 안녕하십니까 타투라쿤입니다. 일부러 팔을 뻗었을 때와 굽혓을 때의 이미지가 반대로 나타나게 되는 곳을 골라 문신하고 간 손님 사진입니다. 달 위에 태양의 그림자가 오른쪽에 있는지/ 왼쪽에 있는지에 따라 달이 차고 저무는 걸 알 수 있는데 이 위치에 하면 두 개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어서 원한다고 하시네요 ㅎㅎ 이런 스타일의 작업은 별도의 원본 디자인이나 스테치 없이 프리핸드로 즉흥적인 작업을 하거나 아주 간단한 가이드라인만을 전사로 옮겨 작업합니다. (다른 샵에서 작업한 사진을 가져와서 "얼룩자국 하나까지 똑같이, 동일인인척 복사해 주세요" 라고 주문넣지 않는 이상은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좀 다른 색조합과 번짐 표현로 문신해 드립니다.) 제일 마지막 사진이 이런 스타일의 문신을 할 때 사용하는 그림이며....
미니 종이배 패션타투/ 팔꿈치 옆 문신 안녕하십니까 홍대 타투라쿤입니다. 관절 꺾이는 곳 부근은 다른 곳보다 좀 더 아파서 문신용으로 추천드리지 않는 위치긴 합니다만 이런 정도의 간단한 패션타투라면 짧은 시간 내에 무리없이 끝낼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종이비행기 받아간 분이 또 하러 오셧네요. ^^ 이번에도 비슷한 느낌의 종이배 한 척을 몰고 가셧습니다 ㅎㅎ 오시는 손님마다 자기 개성이 있고 취향차가 분명한 업종에서 손님 원하시는 대로 있는 힘껏 맞춰드리는 타투라쿤의 너구리 앞발 많은 사람 부탁드립니다. *모바일 모드 말고 PC모드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모바일 모드로 읽으실 경우, 메뉴 카테고리를 활용해서 글을 읽으시면 주제별 사진보기가 가능합니다.* *미성년자 타투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커버업이라고 해도 곤란하오니 조금만 기다렷다가 오..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은 종이비행기 타투 안녕하십니까 홍대 타투라쿤입니다. 굉장히 오랜 기간 홈페이지를 보고 고민하다가 방문하신 손님입니다. 자유를 바라는 마을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먼저 고르신 후 다음 번엔 종이배도 그려넣겟다고 하신 손님이셧습니다. 한국에서 *자유* 라는 단어로 불리게 되는 영어단어는 2 종류가 있습니다. Liberal과 Freedom. 실제로는 꽤 다른 종류의 개념이며, 예전에 이와 관련한 좋은 장문의 사설을 읽은 적이 있는데 블로그나 웹페이지가 아닌 페이스북 글이라 어떻게 도로 찾는것도 힘든 일이 되어 버렷습니다. 이 손님은 자유로운 비행기를 원하셧고, 그 자유라는 단어는 Liberal 쪽에 가깝다고 하셧던 분입니다. (확실히 뭔가 제트기나 여객기보다는 종이비행기 쪽이 Liberal이라는 느낌에 가깝긴 하네요 ㅎㅎ) 종이비..
불가사리(不可殺,火可殺)/ 전쟁을 먹어치우는 평화의 괴수/민화타투/판화문신 안녕하십니까. 타투라쿤의 문신너구리굴입니다. 이 타투작업에 사용된 소재는 모든 무기(쇠)를 먹어치우는 죽지 않는 평화의 괴수 불가사리(불가살이)입니다.묘하게도 스케줄이 바뀌어 2020년도 첫 작업이었습니다. 불가사리라는 괴물은 맥과 비슷한 동물이라는 전승, 사자 갈기에 곰의 몸이며 재액을 먹어치운다는 전승 등 유명세에 비해 외모의 특진 묘사는 좀 부실한 편으로, 무엇보다도 손님이 "너무 코끼리같아 보이는 모양새는 싫다" 고 하셧기 때문에 제가 그냥 적당히 그럴싸한 모습으로 창작해 드렷습니다. 첫 상담시 부정을 쫒는 사자탈 혹은 불가사리 둘중에 하나를 원한다고 하셧엇는데, 사실 *불가사리* 라는 단어는 저에게도 좀 특별한 단어이고 흔히 이미지화되는 소재가 아니라, *안해본 작업에 대한 욕심*이 난 건 사실..
타투라쿤의 *문신에 대한 모든 궁금증 안내글-04* 타투라쿤의 안내글입니다-( 4번째) *부제 - 타투는 왜하나? 하고 싶으니 한다.* *부제 - 민짜라고 무시하냐?!!!! 저희들은 서럽습니다.* 사진은 이전에 작업한 파랑새와 연꽃입니다 판화타투로 검색해 주세요^^ 16. 문신은 왜 하나요? 문신하는 사람들의 심리상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모릅니다. 수많은 손님마다 저마다의 이유가 있어 문신을 결심하고 방문하시면, 저는 그 분의 의도에 따라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도록 도와 드리는 것 뿐입니다. 다만 세부적인 이유야 제각각이겟지만 이 질문에 대한 아주 근본적인 대답은 "하고 싶으니까 한다"일 겁니다. 어떤 기념할만한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해서 하는 분도, 가족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서 신앙의 목적으로 하는 분도, 친구가 한걸 보..
산호와 바다로 그린 피스마크/평화십자가/패션타투 안녕하십니까 부엉이입니다. 여전히 더운 날씨이지만 도심이 아닌곳은 한낮때만 아니면 선선하고 춥더군요 산속에서 웬 뜬금없는 산호인가? 싶기도 하지만 하필 고르신 게 이 그림이라 ㅎㅎ 작년 행사지엿던 제주도에서 연산호들의 안녕을 바라며 작업햇으면 좀더 어울릴 뻔 하여 아쉽기는 하네요. (실제 산호서식지는 저 정도로 바다가 소용돌이치지는 않습니다.) 많은 준비를 해서 가긴 햇지만 정작 중요한 타투머신 파워서플라이가 중간에 고장나서 2 분 밖엔 완성을 못 해 드렷습니다. 2분 외 나머지 한분 사진은 나중에 작업실 배경으로 포스팅이 올라갑니다.
조금 독특한 폰트를 골라, 라틴어 레터링타투를 작업하신 남자분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라쿤입니다. 보통 레터링 폰트를 딱 떨어지는 글씨체로 고르시는 분이 많은 편입니다만이 손님은 일부러 갈겨 쓴 것 같은 거친 느낌을 내 달라고 주문하셧습니다^^ 한문 레터링의 경우 이런 붓글씨 효과를 원하는 분들이 가끔 계시지만알파벳 레터링을 이런 느낌으로 선택하는 분은 매우 드문 편이라 사진 올려드립니다. 밴드활동중인 대학생 음악인이라고 하시네요 ㅎㅎ 잉크 튀긴 것 같은 자국이 웬지 저 레터링 느낌과 잘 어울릴 듯 하여 같이 넣어 드렷습니다. 다음 번에도 또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