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발색 후 사진 비교자료- 각질이 떨어져나가고 살이 덮인 상태에서는 이런 색으로 보입니다.

문신하고 난 직후야 살도 부어서 발가스름하고,미묘하게 붓기 때문에 사진에 그림자가 생겨 입체감이 좀더 진하게 찍힙니다만

부은 살 가라앉고, 각질 부분에 붙은 잉크기 전부 떨어져 나간 후 

진짜 피부 안에 남아있는 타투잉크만으로 찍은 사진은 이 정도입니다.

보통 붉은 기가 돌고 진하게 보이는 사진이 그림이 좀 뚜렷하게 보여, 문신이 잘 되엇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에

시술 직후 바세린을 한번 바르고 살짝 닦아낸 촉촉한 상태에서 완성사진을 찍게 됩니다^^

노랑색과 붉은 색으로 칠한 장미 아래쪽 꽃잎 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기존 문신잉크가 연필보다 진한 색으로 남아있는 경우

처음 컬러잉크 작업시에는 어지간한 경우는 전부 다 덮인 것처럼 보여집니다.

피부 제일 바깥의 각질 부분에 검정색 타투잉크보다 걸쭉한 컬러 타투잉크가 짙게 달라붙어 불투명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처가 전부 아물고 아래에서 받쳐 주던 붉은 기운과, 우에 달라붙어있던 여분의 잉크가 다 빠지게 되면

피부 제일 바깥층의 각질이 마치 반투명 습자지로 책을 덮은 것처럼 살짝 뿌연 느낌으로 보이게 만들며

속에서부터 올라온 노란 기운, 혹은 갈색 기운이 밝은 색 컬러잉크와 겹쳐진 중간 정도의 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특히 형광색이 들어간 연두색이나 밝은 노란색, 옅은 하늘색 등은 이런 색감으로나오게 되며,

기존 문신이 진하게 남아 있을 시 결국은 다 비쳐 올라오게 된다는 설명도 이런 맥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