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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주동백/4.3/기억하고 기록하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우리는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었다* 는 것을 배우기 위함이다. 라고 해석한 것을 

어디에서인가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4월 3일 입니다.


사실 이전부터 이 내용으로 작업을 햇었고, 마침 올해 4월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시간이 남아

비록 날짜를 맞추지는 못햇지만 4월12~14일 제주도에서 4.3/제주동백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진행하게 되엇습니다.

(이동 및 정리로 인해 타투라쿤 홍대점은 4/11~4/15일동안 열지 않습니다.)


몇 분 정도는 약간 다른 이슈의 작업을 원하지만. 큰 틀 안에서 엮여있는 내용이라 생각하며

이번 제안을 받아들여 도움을 주신 분과,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은, 고대로부터 이 땅에 문신의 풍습이 있었더라면

근대와 현대에 와서는 어떤 내용을 담은 어떤 형식으로 발전햇을까? 라는 사향부엉이 프로젝트에서 시작하여


분명 이런 내용의 그림을 몸에 새기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역사를 겪은 사람들은 이런 소재의 문신그림을 원햇을 것이다. 라는 가정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결론을 찾아가는 작업입니다.


영원히 현재를 살 수 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과거의 기록은 어떤 의미인지. 떠올리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