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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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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덜 끝난 작업의 중간 과정입니다./차크라비마나, 헬밴더(미국장수도롱뇽), 다이어텀(규조류), 투구게, 삼태극 타투 일부 부분은 타투라쿤의 작업이 아닙니다. 올해 12월 중순경 완성 예정이며, 완성 후 사진을 전부 정리해서 다시 올리겟습니다. ^^ (일부 합성사진은 채팅 상담 시 의견조율에 쓰이던 예시입니다.) 대형작업은 하루 이틀 안에 끝나거나, 완전한 밑그림을 가지고 진행되는 문신이 아니라 대략 이런 식으로 중간중간에 의견조정을 하게 됩니다. 해파리와 하모니타/ 팔 안쪽의 아야화스카는 타투라쿤의 작업이 아닙니다. 투구게가 제일 귀엽습니다. 팔 안쪽의 미국 루나모스도 이쁘지만 그 사진은 나중에 함께 올려 드리겟습니다. 컬러잉크 원없이 써보는게 소원이었는데 해 바뀌기 전에 이런 작업 의뢰 두세분만 더 계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
제주동백/지전/ 범섬 앞의 연산호/지켜보는 전시안(송과체) 4.3 제주동백이라는 큰 틀을 가지고 제작중입니다. *지켜보는 눈*과 *산호*는 작업받으시는 분의 희망으로 넣었으며, 환경보호 활동중인 다이버의 팔에 자리잡을 그림입니다. 피부가 볕에 심하게 그을리는 일을 하는 분이라 실제 작업시는 좀더 진한 색감을 쓰거나 테두리를 판화 형식으로 바꿔서 처리할 생각이며, 실제 작업 들어가는 팔 아래쪽 부분이 좌우 대칭으로 쭉 뻗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위의 눈동자와 아래의 지전 끝 부분은 중심을 맞추지 않앗습니다. 전달받았던 주문사항은 *지켜보는 눈*이엇지만 터키식 부적으로 사용하는 함사의 *악마를 쫓는 눈*보다는요가나 명상하는 분들이 말하는 세번째 눈/ 전시안/ 송과선 이라는 쪽이 좀더 좋을 것 같아 그렇게 이미지를 잡앗습니다. (저 눈으로 보면 같은 맥락의 사건들이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