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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주의사항 및 관리방법- 타투라쿤 작성^^

 

안녕하십니까. 라쿤입니다. 간단한 공통 주의법 및 관리요령 안내글입니다.

 

 

* 작업 하루 전 날은 일찍 주무시고, 식사 꼭 드신 후 오세요.

작거나 간단한 타투라면 괜찬습니다만, 체력 소모가 큰 중대형 작업일 경우 아프지 않아도 될 쓸데없는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아픔은 컨디션과 반비례합니다.

 

*샤워는 24시간 이후에/ 목욕탕과 시술부위 때밀이는 약 한달 이후에 가능합니다.

 

*약국에서 사야 하는 연고와 약은 바세린과 비판텐입니다.

바세린은 샤워 전 작업부위에 발라 물이 덜 닿게 하는 용도이며 샤워 끝난 후 꼭 닦아내셔야 하고.

비판텐은 4시간에 한번 정도로  문신 위에 아주 얇게 발라주세요. 보습용 연고제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바르는 경우

오히려 상처자 불어 덧나거나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올라올수 있습니다.

가끔 비판텐이 없는 약국의 경우 동일성분의 다른 연고를 추천해 주는데, 그걸 사용하셔도 되며

마데카솔이나 후시딘 각종 바디로션 등은 바르지말아 주세요.

 

*관리약 중 제일 고가인 수입제품이 있긴 합니다만, 약국에서 파는 약이 아닐 뿐더러

심한 화상피부가 아닌 이상 비판텐으로도 충분히 관리 가능합니다.

(비판텐이 맞지 않는 피부일 경우 예전 방식대로 바세린 관리법을 알려 드립니다.)

 

* 작업 직전 술을 드시고 오거나, 작업 후 회복기간에 지나친 음주를 하시면 덧날 위험이 높아집니다.

음주/ 사우나/ 공중목욕탕/ 해수욕/ 계곡 물놀이 등은 피해 주세요.

 

* 각종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마취약을 사용하지 않으며, 일회용품을 재사용하거나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타투이스트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안전한 타투잉을 하고자 노력합니다. 다만 작업 이후 후관리는 직접 챙기셔야 하며

연고나 바세린을 바를 때 깨끗히 씻은 손으로 바르셔야 합니다.

 

 

* 타투할 때의 고통은 정상적인 몸상태의 사람이라면 충분히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아픔입니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할퀴엇을 때의 통증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예 안 아프다는건 거짓말이지요 ㅎㅎ

(물론 체질에 따라 아예 안 아프다는 분들도 종종 계시긴 합니다)

양 손바닥 두개 정도 면적 이하라면 체력이 약한 분들도 무난하게 지나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 타투 직후 24시간 이내에 약간의 잉크가 묻어나오는 것은 정상입니다. 검은 색 계열 옷이나 잉크가 묻어도 되는 평상복을 입어 주세요.

타투한 곳에 2시간 이상 렙을 붙여놓으면 오히려 나쁜 경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작업이후 약 3일 정도서부터 시술부위가 약간 근질근질한 느낌이 들며 각질이 허옇게 혹은 검게 생깁니다.

각질이 최대한 오래 붙어 있다 떨어지는 것이 좋으며, 너무 이르게 떨어진 경우 같은 자리에 빛나는 허물이 한번 더 생겨버립니다.

2차로 생긴 허물은 아주 오래 붙어있다 사라지게 되니 조심해 주세요.

번쩍거리는 허물도 언젠가 떨어지긴 떨어져서 그냥 맨살같은 느낌으로 돌아옵니다.

 

* 강아지/고양이/ 기타 포유동물식구를 실내에서 기르는 중이라면 아무는 기간 동안은 따로 주무시는 편이 좋습니다.

동물은 사람보다 후각에 민감하기 때문에, 제 식구가 어디서 다쳐 들어왔다고 생각해, 사람이 자는 동안 타투부위를 열심히 핥기 때문에

영문도 모르게 덧날 수가 있습니다.

 

* 중대형 작업의 경우 땀이 심하게 나는 레슬링/ 농구/ 축구/ 마라톤  등등의 운동은 표면만 아물 때까지만이라도 주의하세요.

덜 아물었을 때 땀의 소금기와 노폐물이 닿으면 더욱 쓰라릴 수 있습니다.

간단한 레터링이나 별 몇개 정도라면 그다지 상관 없습니다.^^

* 미성년자와 피부병 환자. 면역력이 떨어지는 임신부, 항암제 투여중인 분, 음주 등으로 심신미약 상태인 분, 기타 전염성 질환자 및

화상이나 피부손상 후  완치되지 않은 분은 타투작업이 곤란합니다. 

 

* 스스로 원해서 하는 문신작업이 아닌

친구나 가족 연인 및 거부할 수 없는 인간관계로 인한 강압적인 요구에 의한 의뢰는 정중히 거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