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문신, 나무타투 - 타투라쿤의 "최근" 작업입니다.(이벤트 예고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라쿤입니다.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좀 크게 다치는 바람에 그동안 업뎃이 없었습니다.^^

(손톱이 무지막지하게도 덜렁 들리게 뽑혓던 지라, 타투머신을 오래 못 잡겟더군요..ㅎㅎㅎ)

사실 올리지 못하고 묵혀놓은 문신사진이 훨씬 더 많습니다만

전에 일하던 샵에서 "당신이 작업한 문신이 맞긴 맞지만 우리 가게 홈페이지에도 동일한 사진으로 광고를 내고 있으니 손님들이 싫어한다. 사진 죄다 내려달라" 라는 요청이 들어왔네요.^^

같이 일하시는 다른 사장님들도 그렇고, 그런 게 어디 있냐 그냥 무시하라고 말씀하시지만

뭐 그냥 .. 앞으로는 갓 작업한 따끈따끈한 타투작업사진만 올리겟습니다.

지금 올려져 있는 사진을 다 내리라는 건 솔직히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그냥 놔두겟습니다.

사실 예전 작업.. 뭐 볼것도 없어요.. 사실 저도 인간인지라 초보때는 지금보다 많이 못 햇었는걸요

그나저나  일이 그렇게 되어서 예전 타투작업 사진은 별로 올리고 싶지도 않고,  

홈페이지 포트폴리오에 예전 작업 대신 올릴 작업사진이 조금 필요해진 터라

조만간 지정도안 한정 50% 타투 세일작업을 몇분 모셔볼까 합니다.

정확한 내용은 일단 꼬맨 실밥 풀고, 밀려있던 대형 손님들 작업 끝난 후가 될 듯 합니다만

일단 커버업과 문신연장작업 및 단순한 레터링과 작은 사이즈의 패션타투는 해당 사항 확실히 없으십니다.

반팔 면적 이상/ 등 전체면적 이하의 수묵화타투나, 수채화풍 컬러타투, 또는 10*15 센티 정도 내외의 컬러잉크가 오밀조밀 들어가는 뉴스쿨 풍 패션타투 정도가 될거 같습니다.

(타투라쿤의 모든 행사가 그러햇듯이 이번에도 주말을 제외한 평일시간 한정이며, 민증검사 술집보다 깐깐하게 합니다. 만 20세 이하분들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출장시술 해당 없습니다.)

별 쓸데없는 내용 타자 치다가 나무문신 설명을 잊을 뻔 햇네요.

사실 "나무타투도안"이란 건 별도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문신을 하고 가신 분께서도, 샘플 사진을 가져 오셔서 이미지를 설명하신 분이었고, 

가져오셧던 나무문신 예시 사진이 솔직히 너무 예쁘지 않고 울창한 거목의 느낌이 아닌 무슨 분재나무처럼 그려져 있었던지라

"울창한 나무가 되어 한 곳에 뿌리 내리고 정착하고 싶다"라고 하시던  손님의 의도에 따라 간단히 종이에 그려서 작업해 드렷습니다^^

(이 사진이 너무 맘에 들어 나무 뿌리 하나까지 완전히 똑같이 해 달라고 하셔도 비슷한 나무는 문신으로 작업해 드릴 수 있지만 "똑같은 나무"는 사실 나올 수 없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 조심하세요.

춥다고 움츠러들다가 라쿤처럼 대형 안전사고 벌어집니다^^

이벤트 글 공지 언제 올라올지 모르니 바싹 정신차리시고 홈피 주목 부탁드립니다.

팁을 드리자면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이벤트보다는 블로그 홍보왕이벤트가 될 수도 있으니

페이스 북 "좋아요" 버튼, 혹은  쓰시는 커뮤니티나 블로그에 페이지 많이 퍼가셧던 분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수익의 일부는 주인장의 겨울나기에 요긴하게 쓰겟습니다^^ 애교있게 봐주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