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투라쿤의 작업사진/레터링

발목 레터링 / 나이는 원래 숫자에 불과합니다.



인근 거주하시는 한 손님의 발목 레터링입니다.  50대 여성분이십니다.


문신을 원하는 분의 연령대는 10대서부터(물론 손님으로 받아주지는 않습니다 ㅎㅎ) 60대까지 다양합니다. 

제가 작업한 최고령자 손님은 원주 치악산 쪽에서 환경운동하시는 한 산신령님이엇으며 그때 당시 연세가 60대 중후반쯤이셧습니다.

몇년 전 어떤 홍대히피 형제님은 만 50세 된 기념으로 긴팔문신에 도전하셧엇고요 ^^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해보고는 싶엇는데 이 나이먹고 주책이다 싶은 생각이 든다면 타투라쿤과 상의하세요


생각보다 안 무섭고, 거부감 느낄만큼 생소한 도안도 아닌

딱 원하시는 이미지의 테두리 중에서 제일 세련된 방식으로 나오도록 상담해 드리겟습니다. 


20대처럼 보이는 40대가 있고 50대처럼 보이는 40대가 잇습니다.

노안과 동안의 문제일 수도 있고, 실제 연령과 맞지 않는 직업적 화법과 사고방식 때문일 수도 있으며, 남들과 다른 서너배의 노력때문에 시간마저 서너배로 가 연륜이 생겨버린 게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나이로 살아간다면 그게 *몇 살때의* 삶이건 Beautiful Life 입니다 ^^  


그리고 저는 영원히 현재를 살고 있는 한마리의 너구리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