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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라쿤의 작업사진/서양스타일 (B&G)(컬러타투)

이전에 작업한 코뿔소타투 이미지 살짝 변경해서 마무리하엿습니다./숫타니파타/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문신

#타투발색비교사진 #타투과정 # #타투잉크시간차이


안녕하십니까 라쿤입니다. 

이 국란의 시기를 잘 보내고 계시고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타투라쿤에서는 당연히 살균소독에 열심히 신경쓰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방문하셔도 됩니다.^^


전에 다녀가셧던 코뿔소와 사자, 바람과 연꽃 타투의 손님입니다.

이미지 계획을 약간 변경하여 마무리햇습니다.


타투 직후와 상처가 아문 후의 색감 차이/ 그리고 같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더라도 조명이라던가 카메라 설정에 따라

*포토샵 보정을 하지 않더라도* 얼마나 타투잉크 색깔이 달라져 보이는지를 위한 자료들입니다.

(이런 것까지 보여주는 문신집 그리 없습니다. ㅎ)




전에 작업햇던 부분들까지의 타투발색 비교샷 사진입니다.

실제 육안으로 작업 직후에 본 색감은 사진보다 코뿔소 쪽 회색톤이 좀더 푸른 색이 낫엇는데

사진은 그래도 좀 푸른 기운이 빠져서 찍혓엇네요.


제일 달라진 부분은 연꽃의 형광빨강색에 가까운 핑크색이 

형광이 사라지면서 다홍 계열의 분홍색으로 바뀐 점입니다.


저 색깔이 앤틱한 느낌을 내달라는 주문에 맞춰, 형광핑크계 타투잉크와 백색이 많이 들어간 미색 계열의 핑크를 섞어 만든 색감이라

좀더 전후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형광색은 실제로는 적은 양만 섞여 있어도, 피부 각질에 묻어 있을 땐 상당히 쨍~ 한 느낌이 나거든요  








좀 빠져 있던 라인을 다시 잡고, 배경에 색깔을 추가한 후 연꽃 부분에 좀더 진한 색을 찍어서 완성한 마무리 이미지입니다.

연꼴의 반대쪽으로  들어간 연한 하늘색은 문신이 전부 다 아물엇을 때 저 색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좀더 연하고 노란 톤의 살색이 섞여 좀더 녹색에 가깝게 보입니다.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카메라로 찍은 두번째 사진입니다.


두번째 찍힌 사진이 좀더 노랗고 타투잉크가 진하게 보입니다.

실제 사람의 눈으로 형광등 아래에서 보는 느낌은 두 사진의 중간정도 되는 느낌입니다.


붓터치나 색연필자국 같은 '질감'을 잘 보이게 하려면 첫번째 쪽이 좀 더 좋고,

'찐하게 문신 잘되어 보이는 색감의 사진'을 갖고 싶은 거라면 두번째 쪽이 좋습니다. 


처음 주문과는 약간 다른 느낌으로 마무리되엇는데

이 정도의 이미지변경은 대체로 상담 후 바로 진행 가능한 편이니

부담없이 문의 주세요. 물론 타 샵 타투수정은 별도 가격입니다. ㅎㅎ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걸어갈 준비 중인 어느 직장인 뮤지션의 어깨에 새겨드린 타투작업이엇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들 되시길 ^^